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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 3천500만 달러에 매각되다


스피시픽미디어, 마이스페이스 인수

[안희권기자] 미국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의 원조격인 마이스페이스가 스피시픽미디어(Specific Media)에 매각됐다고 주요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고플랫폼사업자인 스피시픽미디어는 마이스페이스를 3천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뉴스코퍼레이션이 6년전에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했던 금액(5억8천만 달러)보다 17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뉴스코퍼레이션이 인수할 당시 마이스페이스는 미국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였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장이후 서비스경쟁에서 밀리면서 이용자 기반이 크게 감소했다. 작년부터 엔터테인먼트 포털로의 변신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말부터 마이스페이스를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올초 본격적으로 매각을 타진해왔다.

스피시픽미디어는 팝가수이자 마이스페이스 주주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이번 마이스페이스 인수를 추진했다. 스피시픽미디어는 마이스페이스를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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