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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윈도 모바일 눌렀다


점유율 14.4% 기록…심비안은 50%선 무너져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이 스마트폰 운용체계(OS)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다.

23일(현지 시간) 시장 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해 총 2천49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 시장 점유율 14.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8.7%에 그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을 제친 것.

애플은 지난 2008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천140만대를 출고, 8.2% 점유율로 10%에도 못미쳤으나 1년만에 판매량을 2배 이상 늘리며 점유율 10%선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 해 11.8%였던 윈도 모바일 점유율은 8.7%로 뚝 떨어지면서 4위권으로 밀려났다.

이 부문 1위는 노키아의 심비안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해 52.4%였던 심비안의 점유율은 46.9%로 떨어지면서 조금씩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구글이 선보인 안드로이드 OS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 2008년 69만대로 시작한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해 판매고를 3배 가량 늘리며 시장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리서치인모션(RIM)은 19.9%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은 1억7천230만대 규모를 기록, 2008년(1억3천930만대) 대비 23% 성장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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