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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스마트폰 시장 18.7% 증가


오범코리아 전망…연평균 성장률 19.5% 전망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범코리아는 2009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18.7% 증가하리라는 전망을 10일 내놨다.

오범코리아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비결로 ▲소비자 행동 변화 ▲통신사업자 및 생산업체의 적극적 공세를 꼽았다.

오범코리아 이상돈 책임애널리스트는 "애플 앱스토어가 성공하면서 다른 단말기 제조사도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저가형과 고가형 휴대폰이 시장을 지배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성장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범코리아는 지난 2008년부터 휴대폰 단말기 전체 시장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14년까지 연평균 19.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14년에는 전체 단말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9%로 높아지리라 예상했다.

오범코리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중 심비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드리라 전망했다. 지난 2008년 심비안은 스마트폰 전체 OS 중 5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오범코리아는 오는 2013년 심비안의 점유율이 43%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돈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심비안의 시장 리더십은 계속 되겠지만, 점차 안드로이를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두 OS 간 점유율 격차는 줄어들 것"이라며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2014년까지 약 7천200만 대 생산되고,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약 18%까지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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