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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이석채도 벤처 챙긴다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벤처 창업 육성이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시행되면서 벤처에 대한 정부 부처와 주요 기업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벤처기업인 신년하례회는 이같은 변화를 잘 보여줄 전망이다.

8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정부측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KT의 이석채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고, 중기청장을 지낸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도 참석을 통보해 왔다.

중기청과 함께 벤처 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도 참석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벤처협회와 IT기업연합회로 나뉘어 있던 과거 참여정부 시절만 해도 벤처협회행사에는 산자부 장관이, IT기업연합회 행사에는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벤처 기업인들을 격려하곤 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정통부 해체와 벤처협단체 통합이 이뤄지고 'IT홀대론'이 일며 벤처 IT업계를 찾는 장관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 연말 발표된 벤처 2기 시대 육성 방침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천명한 것이 이같은 변화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은 "예년처럼 행사 초청장을 보냈지만 참석을 통보해 오신 고위급 인사들이 많았다.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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