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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방통심의위원장에 이진강 변호사 선출


7일 오전 전체회의서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박명진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진강 신임 위원(66)이 선출됐다.

이진강 위원은 지난 6일 청와대의 지명으로 방통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7일 오전 11시 17차 임시회의를 열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이진강 위원을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진강 위원장은 "위원회가 명실상부한 독립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그 성격에 맞게 합의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943년생인 이진강 위원장은 휘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71년부터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와 대검찰청 중수부 과장 등을 거쳐 1994년 변호사를 개업했다.

이어 1999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2001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007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 분야 심의를 했던 옛 방송위원회의 심의 조직과 통신 분야 심의를 담당했던 옛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조직이 통합돼 지난해 3월 만들어진 민간 독립 심의기구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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