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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방통심의위원장 다음 전체회의 때 선출될 듯


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9일 전체회의에서 위원 간 호선을 통해 후임 위원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박명진 위원장은 대통령 추천을 받은 인사였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새로운 심의위원을 추천하게 된다. 새 추천 심의위원까지 포함해 9명의 위원 중 위원 간 투표를 통해 위원장이 선출된다. 청와대의 후속 심의위원 추천이 늦어지면 후임 위원장 선출도 늦어진다.

박명진 위원장은 스스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5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엄주웅 상임위원 외 3인이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냈고,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이에 대해 방통심의위 측은 심의위원들이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시킬 수 있는 현행법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법적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박명진 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사퇴설이 돌았다. 심의위원 간 불화, 노조와 갈등 등이 사퇴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된다.

박명진 위원장이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전체 9명 심의위원 중 5명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됐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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