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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서 부회장 "백화점서 이마트 상품 판매 문제 없어"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26일 신세계 센텀시티 그랜드 오픈에 앞서 부산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백화점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은 다 팔 수 있다"며 이마트 PB 상품 판매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다음달 3일 오픈하는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에는 지하 1층에 1만6000㎡(4900평) 규모의 '식품관'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이곳에 약 3000㎡(900평) 정도의 신선식품매장(프레시마켓)을 비롯해 백화점 일반 매장과는 별도로 실속형 가전, 잡화, 아동용품, 와인매장 및 식당가(푸드코트)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군도 별도 매장으로 들어선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현행법상 불허된 대형마트를 꾸렸다는 논란이 휩싸여 있다.

이에 구학서 부회장은 "백화점은 브랜드를 유치해서 상품을 구성하고 판매한다. 이마트도 PB 상품이 가격이나 품질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된 아이템은 판매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수수료는 이마트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운영에 있어서는 대형마트와는 다른 백화점식으로 운영되며, 운영주체도 백화점이 되는 만큼 문제는 될 수 없으며, 상품 구성은 운영하면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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