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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KTF, 2009년 가입자 확대대신 WCDMA 전환 확대


보수경영...고객가치 제고에 집중

KTF가 28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09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대신, WCDMA 전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F 조화준 재무실장은 이날 "2009년은 의무약정 제도 정착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로 경쟁완화가 지속되고 MVNO(재판매) 도입, 유무선 통합트렌드 도입, 신규사업자 선정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전제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으며 주파수 재배정, 원활한 합병 완료 등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서 보수적인 입장의 경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화준 실장은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2009년도 경영계획을 무리한 성장보다는 수익성향상에 집중하겠다"면서 "비용절감을 통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합병KT의 청사진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실장은 "일각의 예상대로 2009년도 경영목표는 합병을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아니라 WCDMA 전환 확대, 새로운 단말기 확대 등 고객가치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에앞서 합병KT의 청사진으로 올해 19조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조8천억원, 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설비투자 규모는 3조2천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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