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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3G 이동통신 시대 열었다


아랍 최대 통신사 OT가 서비스…"평양부터 시작"

북한에도 3세대(3G) 이동통신 시대가 열렸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15일(현지 시간) 아랍 최대 통신사인 오라스콤텔레콤(OT)이 북한에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OT는 지난 1월 북한에서 처음으로 이동통신서비스 공급 자격을 획득하고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5일 정식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OT와 북한정부와의 계약기간은 25년이며, 향후 4년간 OT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OT 측은 "먼저 평양에 거주하는 200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북한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나귀브 사위리 OT 최고경영자(CEO)는 "발전과 개방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서 우리가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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