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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신협력은 어떻게?…남북협력포럼 출범


23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

지난 15일 아랍 최대 통신사인 오라스콤텔레콤(OT)이 북한에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남북통신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일연구원(원장 서재진)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남북협력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남북협력포럼' 출범 및 기념 학술행사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북협력의 새로운 추진방향, 교통분야 남북협력추진방안, 통신분야 남북협력 추진방안, 에너지분야 남북협력 추진방안, 교육분야 남북협력 추진방안이 논의된다.

통신분야의 경우 김주진 KT통신망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황성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북한방송통신연구센터장이 나온다.

이에앞서 한국방송통신학회는 최근 중국 연길에서 열린 지역식별자 특임회의에 한국대표단 일원으로 참가, 남북한 인터넷 소통을 위한 지역 식별자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국적기호로 kp로 사용하고, 우리나라는 kr이어서 문제가 없지만, 언어코드가 서로 달라 교신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한국방송통신학회는 언어코드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은 내년부터 제한적으로나마 인터넷 서비스를 개인에게까지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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