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변신하는 휴대폰 나온다

노키아, 미래형 스마트폰 '모프' 개발 한창


투명하게 속이 들여다보이고 자유자재로 모양이 바뀌는 미래형 스마트폰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노키아가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모프'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EE타임스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타파니 리하넨 노키아 캠브리지 연구소장은 멤스산업그룹에서 지난 주에 개최한 임원회의에서 모프의 디자인 컨셉트를 발표했다.

리하넨의 발표에 따르면 모프는 ▲변형이 가능한 투명하고 유연한 몸체 ▲외형 전체(뒷면포함)를 화면으로 사용 ▲GPS·와이맥스 기능 ▲사용자의 건강 및 감정상태 파악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리하넨은 "나노기술에 초점을 맞춰 모프를 개발하고 있다"며 모프 제조 원리를 설명했다. 프린팅 공정(전자를 인쇄기법으로 찍어내는 방식)을 이용해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소재인 폴리머 위에 탄소나노튜브 기반 전자들을 찍어내 전체 몸체를 화면으로 통합하는 원리다.

둥글게 말아서 팔이나 허리띠에 차거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 수 있는 등 용도에 맞게 모양을 변신 시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리하넨은 또 "사용자 및 주변사람의 건상 및 감정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들을 모프에 탑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리하넨은 초고속 충전 기능, 대체에너지를 통한 충전 등 미래형 배터리 컨셉트도 발표했다.

노키아는 오는 2012년에 '모프'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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