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IFRS 통합솔루션 출시

삼정KPMG는 13일 중견 상장사를 겨냥해 패키지 소프트웨어 형태의 국제회계기준(IFRS)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

삼정KPMG가 출시한 솔루션은 풍부한 IFRS 도입 경험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집약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 IFRS 솔루션은 ▲기존 회계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기업회계기준(KGAAP)과 국제회계기준(IFRS)의 차이 부문만 추가로 전산화하는 컨버전 솔루션 ▲IFRS를 포함한 복수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가 가능한 ERP솔루션 ▲IFRS 하의 퇴직급여 계리가 가능한 퇴직급여처리 솔루션 ▲주석의 자동관리가 가능한 주석처리 솔루션 및 연결결산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윤성복 대표는 "IFRS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80% 이상이 도입한 국제회계기준으로 은행권이나 대기업과 달리 상장기업이 자체개발하기엔 어렵다"면서 "중소형 상장사를 위한 통합 솔루션 필요성이 제기돼 솔루션을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대표는 이어 자사 솔루션이 국제회계기준의 요구사항뿐 아니라 각 회사의 고유한 업무 특성에 따른 요구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강조했다.

한편, 삼정KPMG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IFRS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길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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