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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 "800㎒주파수 개방 포함 안된 것은 유감"


'QPS 시장 참여 기회 균등하게 보장해야'

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의 인수를 조건부 인가한 것과 관련, 케이블TV업계는 "800㎒ 주파수 개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TPS에서 QPS 결합상품 경쟁으로 이어지는 시장 변화 추세에 부응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TV협회는 이날 자료를 통해 "정통부는 공정경쟁 여건 마련이나 시장지배력 전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SKT의 하나로 인수를) 허용함으로써 유무선 통신시장이 KT와 SKT 계열에 집중되게 됐다"고 지적했다.

800㎒ 미개방과 실효성 약한 재판매 정책으로 인해 케이블TV사업자들이 무선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한 것이다.

케이블TV협회는 "800㎒ 주파수는 무선사업에 있어 필수설비라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KT나 SKT같은 거대 사업자에만 방통융합시장을 내줄 것이 아니라 케이블TV에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유효경쟁이 유발되고, 이를 통해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헀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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