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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360, 북미 출시일 11월22일로 확정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게임 콘솔인 X박스 360 북미 출시일이 오는 11월22일(이하 현지 시간)로 정해졌다.

뉴욕타임스는 15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X박스 360이 차세대 게임 콘솔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MS의 라이벌인 소니는 내년 봄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선보일 계획이다. 닌텐도는 아직 게임 콘솔 차기 버전 출시 예정시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MS가 경쟁업체들에 비해 한 발 앞서 차기 버전을 출시함에 따라 초기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퍼시픽 크레스트 시큐리티즈의 에반 윌슨 애널리스트는 "소니가 지난 2000년 11월 북미 지역에서 PS2를 선보인 뒤 연말 휴가 시즌에만 110만개의 콘솔을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윌슨은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MS가 올 연말 북미 시장에서만 150만개의 X박스 360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게임 콘솔 수요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한 편이다"라고 강조했다.

X박스 360은 유럽에는 12월 2일, 일본에는 12월 10일께 출시될 예정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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