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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360, 출시 12개월내 1천만대 판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게임 콘솔인 X박스 360 출시 12~16개월 내에 1천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MS의 X박스 마케팅 책임자인 피터 무어는 21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엔터테인먼트&레저 소프트웨어연합(ELSPA) 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1천만대 판매 목표는 X박스 360에 엄청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12~16개월 내에 이 같은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X박스 360은 드림캐스트와는 분명히 다른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가의 드림캐스트는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된 제품으로 PS2가 나오면서 급속하게 사그러든 바 있다.

X박스 360은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크리스마스 휴가 전까지 유럽, 일본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MS의 라이벌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는 2006년 봄, 닌텐도의 레볼루션은 내년 하반기에 고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MS가 라이벌들보다 한 발 앞서 차세대 게임 콘솔을 선보이는 것은 치열한 게임 전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한 것. MS는 X박스 출시 당시 소니의 PS2에 비해 1년 가량 뒤졌으며, 결국 이 차이를 극복하는 데 실패한 경험이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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