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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판매 계약…"EDR 시장 공략 본격화"


단말보안 제품 라인업 강화…"클라우드 보안부터 EDR까지 통합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가 글로벌 단말 위협탐지·대응(EDR)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윈스(대표 김대연)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차세대 백신(NGAV), EDR 솔루션, 관리형 위협 헌팅이 포함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등의 판매 자격을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업체로, 단말보호 플랫폼(EPP)과 EDR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서버가 해킹됐을 때 피해를 검증하기도 했다.

박기담 윈스 전무(왼쪽)와 이창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한국영업 총괄이사 [사진=윈스]
박기담 윈스 전무(왼쪽)와 이창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한국영업 총괄이사 [사진=윈스]

자동화된 헌팅 엔진 위협 그래프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해진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안에 적용한다는 게 장점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된다.

향후 윈스는 단말 보안제품 라인업을 보완하고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DDoS) 차단 시스템 등 기존에 검증된 네트워크 보안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단말부터 네트워크까지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다계층 보안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 운영에 사용되는 리소스·프로세스를 보호하는 CWPP, CSPM, 컨테이너 보안 등 제품도 기술검증(POC)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윈스는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높아진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기담 윈스 전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EDR 기술로 단말 보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며 "단말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까지 전체 환경에 대한 보안에 있어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IT인프라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클라우드 사업자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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