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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차량 정비 맡긴 고객들에게 '킥보드' 빌려준다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킥고잉 운영업체 올룰로와 제휴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이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량 정비를 맡긴 시간 동안 용무를 보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전동킥보드 '킥고잉'을 배치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15일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 '올룰로'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차가 처음 시도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해 친환경적이고 가까운 거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1인용 이동수단이다.

올룰로는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만 380만 회에 달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먼저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을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차량 정비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 동안 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 해당 전동킥보드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정비로 인한 대기시간동안 고객분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직영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차량을 관리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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