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차 사장, 임시 주총서 사내이사로 선임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 본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0여 명의 주주들만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안건은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 한 건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천900만 여 주가 참여했다.

이번 의결로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최준형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기아차는 임시 주총 개최에 앞서 주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 행사를 권유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참석 주주들은 두 칸 이상 띄어 앉도록 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검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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