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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지식정보보안으로 저변 확대 나선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명칭 변경…창립기념식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공식 출범한다. 무인경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물리적 보안 업체를 추가하는 한편 융합 보안에 맞는 협회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동훈, 이하 KISIA)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및 제2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해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지식정보보안관련 업무가 지식경제부로 이관됨에 따라 KISIA의 주무부처와 관련법률도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Knowledge Information Security Industry)로 새롭게 출범하고, 융합 시대에 맞는 협회로 탈바꿈할 것을 선포한 것. 영문 이니셜은 기존 KISIA를 그대로 사용한다.

박동훈 KISIA 회장은 "지난 10년간 정보보호업계를 대변해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명칭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변경,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물리적 보안, 바이오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물리적 보안·바이오 업체 20여곳 확보

새롭게 출범하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기존 IT정보보호뿐만 아니라 CCTV,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등 물리보안 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했다. 에스원, ADT캡스, 포앤시스, 퍼스텍아이앤씨, 퍼스텍 등 20여곳의 물리적 보안 업체가 추가로 가입했다.

이로써 142개 회원사중 물리적 보안업체 및 바이오업체가 20여개에 달하게 됐다.

앞으로 KISIA는 물리적 보안 업체를 추가로 확보해, 차량·항공·선박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융합보안 등 정보보안 전분야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산업계 대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지경부 성장동력실 조석 실장은 "향후 스마트그리드, u헬스케어, 인터넷전화(VoIP), 클라우드 보안 등 융복합 IT분야의 발전이 진전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다양한 보안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 인터넷진흥원(KISA) 이시흥 지식정보보안산업팀장,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이찬우 대표 3인에 대한 지경부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또 지경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내 정보보호 자문 역할을 하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협의회는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의장은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맡는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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