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확대 개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명칭을 공식 변경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동훈 www.kisia.or.kr)는 18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갖고, 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박동훈 KISIA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보보호 분야를 넘어 융합·물리적 보안을 아우르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시장개척, 신규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정보보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지식정보보안산업 활성화 전략수립과 지원 ▲산업계 마케팅과 해외 진출 고도화 지원 ▲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체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CCTV 등 물리보안 산업과 융합보안 산업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 정보보호 SW 유지보수율 현실화를 위한 조사연구,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SIS) 검정 운영 및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인증 과정 운영 등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천한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정보보안산업 파이를 키우고, 협회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 유관기관 주요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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