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RPG '이차원 전희' 넷이즈 통해 중국 출시

[문영수기자]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모바일 게임 '이차원 전희'가 넷이즈를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오픈마켓에 출시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캐비지스튜디오(대표 이상혁)가 개발한 '이차원 전희는 평범한 일상에 나타난 요괴들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과 쉽고 간편한 논타깃팅(non-targeting) 방식의 전투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차원 전희'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플레로게임즈는 앞서 지난 4월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인 넷이즈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넷이즈는 지난 8월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해 게임성을 검증한 데 이어 9월 30일 애플 앱스토어에 '이차원 전희'를 앞서 출시했다.

장상옥 플레로게임즈 사업실 이사는 "시장에 없던 일본 만화풍 일러스트와 도심 학원물이라는 배경이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 안정적인 중국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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