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갤럭시 기어 정말 좋아"

[김익현기자] 출시 직후 미국 시장에서 혹평을 받았던 삼성 갤럭시 기어에 든든한 후원군이 등장했다.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는 오프라 윈프리다.

‘토크쇼의 여왕’으로 통하는 오프라 윈프리가 ‘2013년 오프라가 좋아하는 것들(Oprah’s Favorite Things 2013)’ 목록에 삼성 갤럭시 기어를 포함시켰다고 매셔블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매년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에 좋아하는 것들 목록을 발표해 왔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날 “갤럭시 기어는 회의 중에도 통화와 문자, 그리고 이메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 갤럭시 기어는 메시지가 들어오는 것을 조용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이 시간을 확인한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프라가 좋아하는 것들’ 목록에는 갤럭시 기어 외에도 ▲킨들 페이퍼 화이트 ▲쿡 터치 키친 태블릿 등 총 60개 제품이 포함됐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태블릿을 추천했다. 하지만 지난 해 오프라 윈프리는 서피스 태블릿 추천 소식을 아이패드로 트윗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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