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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마케팅 경쟁 심화…SKT 주가상승 제한적"


NH투자증권 김홍식 연구원, 4Q 영업익 시장 하회 예상

NH투자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19일 SK텔레콤에 대해 "10년 5분기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익이 2009년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이 회사가 전망하는 SKT의 10년 4분기 영업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 하락한 4천625억원, 순이익은 3천718억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마케팅 경쟁 강도가 당분간 낮아지기 어려우며 스마트폰 무료음성통화 20분 확대, 노인 및 청소년용 스마트폰 요금제 도입 등 요금인하 압력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발사업자와의 가입자당 월평균매출액(ARPU) 차이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01X 가입자들의 3G 번호이동이 동일 통신사로 제한돼 2G 우량 가입자들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향후 01X 가입자의 3G 번호이동 숫자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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