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이 출시 6개월만에 1천만대 이상을 판매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후속모델을 단독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총괄사장은 12일 본사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갤럭시S 후속모델은 초기엔 SKT 단독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시장논리에 따라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AT&T 아이폰 독점 판매 구도가 깨진 것과 관련해선 "아이폰 빼고는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그는 오는 7월 차세대 통신망인 4G LTE를 서울지역에 우선 구축할 것이라면서도 "제조사들이 따라오는 속도가 조금 늦긴 하다"며 4G 단말기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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