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로 페이스북 즐긴다"…내년 4월까지 무료

LG U+(부회장 이상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SMS(문자메시지)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 11월 초 페이스북(www.facebook.com)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

LG U+ 고객들은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들의 댓글, 사진 등이 등록되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SMS로 자동 통보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2665을 수신번호로 해서 글을 SMS로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e메일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4월 말까지는 문자 발송 비용 및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어 고객이 납부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

페이스북 SMS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설정 메뉴에서 모바일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지난 11월 초부터 시작된 모바일 페이스북은 일평균 1만명이 방문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SMS '벌써 20돌'…"20년 후에도 존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