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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오늘 단행


이재용 사장- 최지성 부회장, 메모리-SMD 교체 관측

삼성그룹이 3일 신설되는 그룹조직과 함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겨졌다. 이건희 회장이 그룹조직 구성 및 사장단 인사에 대해 "가능한 빨리 하겠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3일 삼성에 따르면 그룹조직 구성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이날 오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사였던 이재용 부사장은 이건희 회장이 밝혔던 대로 사장 승진이 확정적이다. 또 최지성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사장의 역할을 놓고 최지성 부회장가 공동대표를 맡을 지 여부가 관심사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사장단의 자리바꿈도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상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장이 삼성SDI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최치훈 삼성SDI 사장은 삼성카드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수인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로, 강호문사장은 중국삼성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은 삼성생명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사장단 평균 연령은 58세로 이건희 회장이 '젊은 조직'을 강조해온 만큼 대폭적인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인선으로 얼마나 더 젊어질 지 주목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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