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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콤캐스트, 필라델피아 등에 와이파이존 구축


미국 최대 케이블TV 사업자인 콤캐스트가 뉴저지, 필라델피아에 무선인터넷존(와이파이존)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엑스피니티(Xfinity)'로 명명된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는 북부 뉴저지, 저지쇼어, 필라델피아 도심지역 고객에게 무선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콤캐스트 고객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2천개 이상의 와이파이존에서 로그인 할 수 있다.

이번 와이파이존은 공원, 쇼핑센터, 정류소 등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셉타 철도 메인 플랫폼을 따라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뉴저지에서는 버클리 하이츠, 리빙스턴, 몽클레어 등 지역에 와이파이존이 구축됐다.

콤캐스트는 올해말까지 해당 지역에 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한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 이 지역들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콤캐스트는 케이블비전, 타임워너 케이블과 와이파이 로밍 계약을 맺고 자사 고객이 뉴욕 등지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캐시 아브기리스 부사장은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새로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동중에서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즐기기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엑스피니티 와이파이를 통해 가정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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