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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5弗 초저가 태블릿 PC 내놓는다


인도 정부가 35 달러에 불과한 초저가 태블릿 PC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태블릿 PC는 학생용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인도에서 가장 싼 휴대폰 가격에 불과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제품은 정부 주도로 인도과학원, 인도공과대학 등 인도 최고의 기술연구소에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내년 초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인력개발부 맘타 바마(Mamta Varma) 대변인은 “우선 100만대를 대학생에게 공급한 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마는 특히 “국내외 제조업체에 이 프로토타입을 개선할 문호가 확짝 열려 있다”며 “개발과정에서 좀 더 혁신하면 가격을 20달러나 10달러 대로 줄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으며 모양새는 아이패드를 닮았다. 인터넷 브라우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화상회의 기능, 와이파이 접속 기능 등이 있으며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이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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