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 돌파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 한 달만에 100만대 이상 팔렸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이 세운 판매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실적이다. 애플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3G 아이패드 모델 판매에 나섰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3G 모델 추가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패드가 28일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며, "이는 아이폰이 74일만에 세운 기록을 절반 이상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월 3일에 출시됐으며, 해외 판매는 5월 10일경에 추진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