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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하이닉스 "내부 역량 축적이 우선"


권 사장은 22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보수적이며 안정적 재무구조에 집중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면 무리한 사업확장 보다는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은 없으며, 대신 중국에 기존 8인치 공장을 12인치로 전환하는 투자를 시작했다"며 "이천 8인치 공장인 M7 공장을 엔드팹으로 쓰면 추가로 D램을 생산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모닉스와의 협력 중단과 관련해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며 낸드플래시 응용 및 복합 제품, 컨트롤러, 솔루션, 낸드플래시 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제휴할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2조8천21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천992억원, 순이익은 8천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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