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년사]정만원 SKT 사장 "2011년 유무선 1위 달성"


새로운 성장전략 가시화...유통 혁신·중국 사업 강조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세상을 극복해 새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경인년을 보내, 2011년 명실상부한 유무선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산업생산성증대(IPE)라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한 뒤, 올 해 이를 가시화해 후년에는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먼저 "LG 3사 합병, 스마트폰의 확대 등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면서 경쟁 패터다임을 주도적으로 바꿔, 2011년 유무선 1위 사업자를 달성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통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스톱쇼핑 공간으로 바꾸고, 포털사업을 진화시키며, 데이터시장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기업사업부문에선 어카운트 매니저(Account Manager)를 정착시켜 IPE사업단의 컨설팅 역량과 합쳐 국내 IPE 시장을 개척할 것이며, 자동 로밍되는 181개 통신회사와 우선 제휴해 세계 무대에서 IPE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국의 경우 새로운 시각으로 컨버전스&인터넷(C&I)의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지난해 IPE와 기술보국으로 IC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했듯,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IPE와 기술보국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내 문화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냉소와 소통의 걸림돌을 해소해 공감이 있는, 소통과 축적이 있는 돌파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올 한해 우리 모두 '극세척도'의 자세로 임해 가정과 회사와 우리의 건강이 모두 극복돼 더 행복한 새 길이 개척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년사]정만원 SKT 사장 "2011년 유무선 1위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