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오버추어로 검색파트너를 변경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어 의미있는 주가 상승 기록하지 못했다.
27일 다음은 전일 대비 0.35% 상승하며 마감했다. 장중 1%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약세를 기록하던 가운데 막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다음은 오버추어코리아와 검색 CPC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글과의 계약이 오는 2009년 만료되며 다음이 새 계약자로 오버추어를 선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측이 맞아들어간 셈.
KB투자증권 최훈 연구원은 "시장에서 이미 오버추어로 바꿀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주가가 이것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오버추어로 바꾸었을 때 어느 정도 실적 향상이 있느냐가 앞으로의 주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의 검색 쿼리가 NHN 대비 계속 증가하는 추세고, 점유율도 늘고 있어 2010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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