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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구글 안녕"…11월부터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검색광고 파트너, 구글→오버추어로

다음이 구글과 3년간 검색 광고 제휴를 끝내고 오버추어와 새로 손 잡는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와 검색 CPC(종량제) 광고 대행 계약을 맺고 오는 11월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다음은 현 파트너사인 구글코리아와 지난 2007년 초부터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신통치 않은 실적이 이어지자, 올해 말로 만료되는 구글과의 계약이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다음은 광고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제휴를 당초 시장의 전망보다 빠른 올 11월부터 다음 검색광고에 적용한 것이다.

다음은 업계 1위의 오버추어의 영업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경영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오버추어코리아는 NHN, 야후, 네이트, 파란 등의 검색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이다. 4개 업체에 이어 다음까지 계약을 맺어 국내 5대 상위 포털의 검색 광고를 맡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다음 검색 결과의 상단에 위치한 '스폰서 링크'에 오버추어의 검색 마케팅 솔루션이 적용되며, 키워드 순위별로 최대 5개의 광고가 게재된다. 차상위에 위치한 '프리미엄 링크' '스페셜 링크' 등은 노출당 과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음측은 "오버추어 제휴 효과는 올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다. 계약이 종료되는 구글과는 기존의 오픈소셜 등 서비스 협력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 제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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