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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BI, 최대 규모 국제 피싱 사기단 검거


시만텍 보안연구소는 13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이집트 경찰과 합동으로 사이버범죄자 국제 검거작전인 '피시 프라이(Phish Fry)' 작전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피싱 사기단 일당 1백여명을 일망타진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피싱 사기단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과 이집트를 무대로 인터넷 피싱 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들의 이메일로 가짜 은행 웹사이트 주소를 발송해 계좌번호를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빼냈다.

또 불법적으로 탈취한 돈 가운데 일부는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이집트의 피싱 업체로 보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만텍 측은 "최근의 피싱 공격은 합법적인 웹 사이트와 동일한 실제 그래픽, 언어 및 아이콘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심리적 허점을 파고드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필요시 직접 주소창에 URL을 타이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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