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통심의위 국정감사에서 "심의위 조직 및 심의 시스템 개선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강 위원장은 지난 8월 방통심의위 2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진강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출범 초기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물리적 통합 과정에서 이질감을 해소하지 못한 시행착오를 발견했다"며 최근 타결된 일부 직원 파업 사태를 거론했다.
이진강 위원장은 "의원들께 질책받기 전에 잘못된 점은 바로잡기로 했다"며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 단행 ▲상임위 신설과 소위와 특위 구성 완료, 심의결정서 판결문 수준으로 격상 등 심의시스템 개선 ▲방송 및 통신 심의규정 개정작업 착수 ▲청소년유해정보 차단 사업 확대 등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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