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통신요금 인하, 문방위원들 관심 덕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말 내놓은 통신요금 인하 정책안과 관련, 문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9월 이해관계자들간의 협의를 거쳐 통신 요금 적정성 논란의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통신요금 인하는 친서민 정책의 핵심 사안으로, 여야 구분없이 문방위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의 결과이며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융합의 대표 매체인 실시간 IPTV 가입자가 100만명에 이르고 있고, 2012년 말을 목표로 하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올해에는 지난 7월 DDoS 공격으로 인해 방송통신 융합 시대의 정보보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있었다"며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준비도 차분히 진행해 방송통신강국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