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에 김우룡·고진 등 9명 선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31일 오후 비공개로 34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와 고진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등 이사 9명과 감사 1명을 선임했다.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2009년 8월9일부터 2012년8월8일까지 3년간이다.

방통위는 "방문진법이 정한 '각 분야의 대표성'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 고려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선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이번에 선임된 이사와 감사에게 다음 달 7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사장은 방문진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된다.

다음은 이사 및 감사 명단이다.

(이사 9인, 가나다순) ▲고진(64)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김광동(46) 나라정책연구원장 ▲김우룡(66) 한양대 석좌교수 ▲남찬순(60) 고려대 초빙교수 ▲문재완(48) 한국외대 법과대학 부교수 ▲정상모(61) 전 MBC 논설위원 ▲차기환(46)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 ▲최홍재(40)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정 ▲한상혁(48)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감사 1인) 김영(67) 부경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 전 부산MBC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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