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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TV·모바일IPTV 등…사진으로 본 KOBA2009


제 1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2009)가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Wake Up Your Digital Emotion(디지털 감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31개국 61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방송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uHDTV(초고화질TV)와 모바일IPTV 시스템,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uHDTV는 초고선명 비디오와 다채널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실감방송 기술을 말한다.

방송 화면의 해상도는 3,840X2,160화소로, 기존 고화질(HD) TV의 해상도(1,920X1,080화소)에 비해 4배에서 최고 16배까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10채널 이상 다채널 오디오도 지원해 가정에서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현장감 있는 체험이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용 전파기술을 고도화해 오는 2013년경에 uHDTV의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KBS는 디지털TV 분산 중계기술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난시청 해소를 위한 극소출력중계기를 전시하는 등 난시청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애썼다. 이밖에 지상파DMB를 이용한 재난경보방송 시스템, 인터넷라디오를 내장한 디지털액자, TV포털 서비스인 '닷티비(DotTV)'도 선보였다.

교육방송 EBS는 디지털 커리큘럼과 멀티모드서비스(MMS)를 전면에 전시했다.

디지털 커리큘럼 코너에서는 영어교육 전문채널인 EBS English 홈페이지(www.ebse.co.kr)에 회원가입만으로 무료로 교육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 MMS 코너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채널 한 개 대역(6㎒)을 쪼개서 두 개 이상의 교육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켰다. EBS는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EBSe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MMS를 승인해달라고 방송통신위에 요청한 상태다.

MBC는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선덕여왕'을 홍보하는 한편, 중계차를 직접 전시장에 설치해 놓고 현장에서 FM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T-커머스, 인터넷라디오 미니를 통한 광고모델 등 주로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 모델 소개에 많이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는 아날로그TV로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HD 방송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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