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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산업 진흥토론회, 23일 개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최...방통위도 참석

지난 해 12월 12일 IPTV사업자와 지상파3사간의 재전송 협상을 이끌었던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가 '꼼짝않는' IPTV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IPTV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제언' 세미나에서는 ▲'IPTV 생태계 활성활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양대 신민수 교수가 발제한 뒤 ▲KT 심주교 상무 ▲한국MS 김도영 이사 ▲KBSi 송종문 사장 ▲서울대 윤석민 교수▲고려대 김성철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 이날 토론회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박노익 융합정책과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신민수 교수는 지난 17대 국회에서 IPTV법안이 만들어지는 데에도 관여한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의 의원입법 과정을 도왔던 것. 이에따라 법 제정후 1년여가 지난 지금, 정부 차원의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한 언급이 주목되고 있다.

신민수 교수는 앞서 배포한 발제문에서 "현재 IPTV 실시간 가입자는 10만명도 되지 않는다"면서 ▲IPTV서비스 요금의 신고제 전환(저가경쟁 보완 방안 마련) ▲양방향 광고 등 신개념 광고모델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 ▲IPTV 단독판매 의무화 조항 삭제(금지행위 규제 완화)▲실효성있는 콘텐츠 동등접근 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IPTV콘텐츠 사업자 재신고 조항 폐지 ▲권역별 점유율 규제 폐지 ▲IPTV 개념 대상에 주문형 비디오(VOD)등의 양방향 서비스 제외 ▲망동등접근 규제에 대한 명확화 ▲IPTV 표준화 활성화 ▲모바일IPTV 등 신규서비스 수용방안 마련 ▲IPTV사업자와 지상파 및 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간 방송프로그램 재전송 협상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 산업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IPTV 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전문적인 견해를 듣고, 말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코디마)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 IPTV산업 발전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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