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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신속 처리로 혼란 잠재운다" 백용호 공정위장


공정거래위원회의 KT-KTF간 합병심사가 최대한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해 공정위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경제위기속에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 신속 처리 방침의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정위는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결합이 있을 경우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KT-KTF 합병건은 최대한 빨리 처리 될 것이며 충분한 시장의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시장의 혼란을 줄이는 것이다. 대통령 업무보고시에 밝힌 바와 같이 기업결합 심사를 가능한 빨리 처리해 시장에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단 충분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전제도 제시했다.

백위원장은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4%로 볼만큼 경제위기가 심각하다.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나선 만큼 공정위도 대기업 규제 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 서민 등 경제위기의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과거 처럼 제재 위주가 아닌 상생 우수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정위가 상조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도 일종의 서민 보호 대책의 하나다"라고 백위원장은 설명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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