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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실시간 방송은 위성으로"…스카이라이프


3월 시제품 출시...망 안정화 주목

스카이라이프가 IPTV사업자인 KT와 함께 연내에 하이브리드IPTV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KT는 스카이라이프의 1대 주주다.

'하이브리드IPTV'란 안정성이 떨어지는 인터넷망(IPTV 망)으론 주문형비디오(VOD)만 하고, 지상파 등의 실시간 방송은 위성망 등 다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IP망을 이용한 실시간 방송시 전국에서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할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메가급(Mbps) 이하의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들은 실시간 방송과 VOD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IPTV와의 공동셋톱박스(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제품을 오는 3월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몽룡 사장은 "IPTV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셋톱박스 가격은 16~18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만원대 초반으로 올해 말까지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해 방송통신위원회에 IPTV 고시에 대해 의견을 내면서 IPTV 제공사업 신규허가 심사기준에 '타매체와의 연계·협업의 적정성'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넣어 달라고 건의하 바 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2007년부터 위성으로 프로그램을 전송받은 후 IP망으로 재전송하는 테스트를 해 왔다.

김지연 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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