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음원 저작권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뮤레카(대표 박민수)와 제휴를 맺고 23일부터 '음원 저작권 필터링'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필터링 기술은 UCC(이용자 제작 콘텐츠)에 포함된 음원의 일부 특징을 추출, 저작권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원본 음원의 DNA와 대조해 저작권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저작권 위반으로 판단된 일부 음원의 내려받기 및 재생이 자동으로 제한된다.
또 게시물 내부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경우에도 음악을 재생을 제한한다.
NHN 최인혁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이용자들의 정보 공유 과정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행위까지 방지해 저작권자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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