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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무료 백신 'V3 라이트' 정식 서비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19일 무료 백신 'V3 라이트(www.V3Lite.com)'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V3 라이트 정식 버전은 베타 버전에 비해 엔진 업데이트 속도를 높였고,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를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익스플로러, 엑셀, 워드 등에서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거나 사용 권한을 탈취하는 데 이용되는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V3 라이트 베타 버전이 설치돼 있으면 정식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돼 기존 프로그램을 삭제·재설치할 필요가 없다.

안철수연구소는 내년 1월 V3 라이트에 게임 모드 기능과 오픈 소스로 배포되는 압축 소프트웨어인 7zip 지원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 모드 지원 기능이 추가되면 게임이나 중요한 업무 시 순간적으로 실행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등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V3 라이트는 전문성을 갖춘 보안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백신이라는 점에서 다른 무료백신과 차별화된다"며 "최근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빠르게 진단·차단하고,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체제를 통해 신뢰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3 라이트는 개인용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PC방에서는 유료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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