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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코스닥 상장 '재도전'


조이맥스가 지난 2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이맥스는 이번 상장 심사 청구서에서 내부 회계 관리시스템 및 해외 마케팅 능력 강화와 2008년 상반기 매출 성장 부분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맥스는 글로벌 게임포털 조이맥스닷컴(Joymax.com)을 통해 지난 2007년 매출 19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다. 2008년 매출 310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도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상장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경색의 여파로 증시가 냉각된데다 인터넷 게임주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미 예비심사를 통과한 드래곤플라이가 상장을 보류한 데 이어 엠게임도 상장 보류를 타진하고 있는 형편이다.

조이맥스가 '재수'끝에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을지, 입성 후 어떠한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맥스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3만5000~4만원(액면가 5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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