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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모바일게임협회 '통합'


온라인게임 사업자들이 주축이 된 게임산업협회와 모바일게임산업협회의 통합이 결정됐다.

게임산업협회는 3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바일게임산업협회를 흡수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무선 플랫폼을 망라하는 게임사업자들로 구성된 통합협회의 출범이 사실살 확정됐다.

협회간의 통합은 총회결정 사안이기에 양 협회 구성원들간 형식적인 추가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해당 사안에 대해 양 협회 내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없어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실상 양 협회의 통합이 확정된 것이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형식적으로 총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나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총회까지 굳이 기다릴 이유는 업는 상황"이라며 "서면으로 이사사들의 동의를 얻는 형태로 양 협회의 합병을 최종 인가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곧 협회 운영위원회를 개최, 합병을 위한 절차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양 협회의 물리적 통합이 서둘러 진행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유무선 게임사업자들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 공통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공감대로 통합작업이 진척됐으나 시급한 현안은 아니기 때문.

당면현안인 지스타 2008 전시 참여 문제를 먼저 마무리짓고 협회 통합 작업을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모바일게임산업협회가 협회를 해산하고 게임산업협회의 분과로 편입되는 시기는 빨라도 연말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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