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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이투스…자회사로 분할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가 e러닝 사이트 이투스(www.etoos.com)를 분할한다.

SK컴즈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투스 사업본부의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할은 이투스 사업본부 내 동영상 교육 부문만 해당되며, 새로 분할되는 이투스는 SK컴즈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된다. 전화영어 스피쿠스와 출판 사업은 분할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설되는 이투스의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대표는 현 SK컴즈 대표인 주형철 대표가 겸임한다. SK컴즈는 오는 9월 24일 이투스 동영상 교육사업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분할기점은 11월 1일이다.

김형국 이투스 사업본부장은 "고등부 e러닝 업체로의 입지확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독립 운영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새로 분할한 이투스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투스는 2006년 3월 SK컴즈에 합병됐으며, 현재 약 120만여명의 회원과 100여명의 강사진을 보유한 e러닝 2위 업체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서 제외된 전화영어 서비스 스피쿠스와 출판 사업은 인터넷 서비스의 특성을 살려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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