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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 휴대폰 통화요금 줄여주는 '감 서비스' 출시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휴대폰 통화요금을 평균 20~30% 줄여주는 '감(gaa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감 서비스는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국내통화를 10초당 14원에 제공한다. 무료통화 등의 방법으로 10초당 14원 이하로 통화가 가능할 때는 감 서비스를 종료하고 통화하면 된다.

국제전화는 미국과 중국의 경우 분당 87원이 부과된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감 서비스 국제전화 요금은 주요 28개국에서 평균 81%(001 기준) 저렴하고, 00700 등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보다 평균 61%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감 서비스는 휴대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감 서비스 홈페이지(www.gaam.kr)나 휴대폰 접속(5430+네이트)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선불카드가 소프트웨어 형식으로 휴대폰 안에 들어간 게 감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선불카드는 080 번호를 통해 지능망에 접속한 뒤, 전화를 걸고자 하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회사가 통화를 중계해주는 방식으로 통화가 이뤄진다. 지능망이 접속료가 저렴해 원가 자체가 적기 때문에 통화요금이 낮은 편이다.

감 서비스는 SK텔레콤 가입자의 경우 지금 사용이 가능하고,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는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텔레포니사업부장은 "감 서비스는 가계의 큰 부담으로 꼽히는 통신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방법"이라며 "휴대폰의 요금 인하 혜택과 감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면 비용 절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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