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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DRM-free' 온라인 음반 등장


애니밍닷컴, 가수 이수 솔로앨범 첫 서비스

디지털저작관리(DRM) 기술이 걸려 있지 않은 일명 'DRM-free' 온라인 음반이 국내에 등장했다.

온라인 뮤직 서비스 애니밍닷컴(www.anyming.com)은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가수의 정규 앨범을 3천 300원(장당, VAT포함)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뮤직 음반 '애니밍 앨범'을 최근 선보였다.

뮤직서비스 '애니밍'은 음반 CD를 구매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CD앨범과 동일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팬사인회 등 가수와 관련된 동영상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반 구매 비용은 앨범 1회 전송 시 3천 300원으로 1만원대를 호가하는 기존 오프라인 CD음반보다 저렴하다.

애니밍닷컴 관계자는 "DRM이 걸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재 후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PC 또는 MP3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전환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해당 가수의 음악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니밍닷컴은 엠씨더맥스의 리드 보컬 출신 가수 이수의 첫 솔로 앨범 'I AM...'을 출시, 서비스 중이다.

현재 '애니밍'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원과 부가 서비스는 해외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 뮤직 코리아 (Warner Music Korea)와의 정식 제휴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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