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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MS 대안마련 작업 총력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일(현지 시간)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함에 따라 야후 측이 바빠지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야후는 MS의 협상 종료 선언 직후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안은 구글과의 검색 광고 사업 제휴. 외신들에 따르면 야후는 다음주 초쯤 구글과의 제휴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 타임워너의 인터넷 사업 부문인 AOL과의 합병 역시 유력하게 떠오르는 대안 중 하나다.

야후 이사회는 이런 여러 방안들을 놓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와 제리 양 야후 CEO는 시애틀 공항에서 장시간 협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MS 측은 야후에 주당 33달러까지 '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후 측이 이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결국 '빅딜 무산'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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