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체 지방예산의 10%인 12조원을 절감, 기업물류지원, 전통시장 구조개선 등에 투자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행정안전부 업무계획과 세부 실천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이같은 내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 중소기업 금융지원, 지역경제 인프라 지원 등의 계획을 밝혔다.
지방예산 10% 절감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계약제도를 중점 개선키로 하고 계약심사 전담부서를 설치, 계속비계약제를 도입하는 한편 최저가 낙찰제 시행범위도 현재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 조직개편 취지를 반영, 자치단체의 기능과 조직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와 기능이 중복되는 특별지방행정기관도 정비할 계획이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위원회도 전면 폐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위원회를 전면 재조사하고 향후 위원회 남설을 막기 위해 '정부위원회 관리·운영에 관한 법'을 제정키로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